현기환 "수공, 2년뒤 물값인상 검토"

입력 2010-10-0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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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가 2012년 이후 수도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현기환(한나라당) 의원이 5일 공개한 수공의 부채관리종합대책에 따르면 이는 2014년까지의 부채전망을 작성하면서 2012년과 2014년 5% 수준의 요금인상을 전제로 했다고 밝혔다.

수공이 지난 7월 기재부에 제출한 이 자료에서는 요금인상을 최근 6년간 요금 동결과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조치라면서 이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효과가 269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도 기재부가 2009년도 공기업 경영실적 평가보고서를 통해 수공측에 "적정 수준으로 물값을 인상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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