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두번째 대나무 노트북 ‘U33Jc’ 출시

입력 2010-10-0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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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스는 지난해 대나무라는 친환경 소재를 채택해 선보인 대나무 노트북 후속 모델 ‘U33Jc’의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새로운 뱀부 노트북 U 시리즈는 1세대 뱀부 노트북에 비해 더욱 슬림해지고 가벼워져 노트북의 필수 요소인 휴대성이 더욱 강화됐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더욱 세련된 다크 브라운 컬러에 대나무의 유려한 느낌, 세밀한 마감으로 트렌디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성능 역시 전 세대에 비해 더욱 개선됐다.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및 엔비디아 지포스 310M 그래픽카드를 탑재했으며 데이터 전송 속도가 기존 USB 2.0 대비 10배 이상 빠른 USB 3.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7200 rpm HDD를 탑재했다.

뱀부 노트북 U 시리즈는 대나무를 외장재로 사용해 환경 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플라스틱 소재 사용량을 20% 줄였다. 특히 통상적인 목재로 사용되는 나무를 베어낸 경우 다시 심어 성목으로 자라는데 수종에 따라 10~50년이 걸리는데 반해 대나무의 경우 베어내도 다시 심을 필요 없이 4년이면 다시 예전 수준을 회복하기 때문에 산림자원 보호 측면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자재로 각광받고 있다.

또 U 시리즈는 친환경 노트북 시대를 연 주역이라는 점을 인정받아 EU 환경마크인 플라워 인증 및 EPEAT 골드 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타임(TIME) 및 내셔널 지오그래픽으로부터 베스트 아이템으로 선정된 바 있다.

친환경 외장재 뿐만 아니라 최신 기술을 활용한 전력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아수스의 독자적인 전력 절감 기술인 ‘슈퍼 하이브리드 엔진’은 사용자의 노트북 사용 환경 및 상황을 스스로 파악해 필요한만큼 전력을 조절하는 기술이 탑재되어 있고 여기에 엔비디아의 옵티머스 기술이 탑재되어 GPU에 사용되는 전력량 역시 최적화시킬 수 있어 전력 절감 및 배터리 사용시간 연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아수스코리아 케빈 두(Kevin Du) 지사장은 “새로운 U 시리즈는 대나무를 외장재로 사용하고 최고의 전력 절감 기술이 탑재된 말 그대로 안팎으로 친환경을 구현한 진정한 친환경 노트북”이라며 “여기에 강력한 성능, 매력적인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 등이 더해져 트렌드에 민감하고 환경 보호에 관심이 많은 유저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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