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Focus]니트젠앤컴퍼니 "G20 정상회의서 지문인식 솔루션 진가 발휘"

입력 2010-10-05 11:33

니트젠앤컴퍼니가 G20 정상회의 지문인식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니트젠앤컴퍼니는 국내 지문인식기술의 1세대 기업으로 1998년 이래 지문인식 기술 개발에 주력해 온 지문인식 전문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5일 "법무부는 지난 7월 지문인식 솔루션 공급자를 선정하기 위한 비교 테스트를 실시했다"며 "당시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니트젠앤컴퍼니의 솔루션을 도입해 운용중"이라고 설명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가 운용중인 외국인지문확인 시스템을 통해 최근 한 달만에 위장 입국자 60명을 적발했다.

이는 '2010 G20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테러범이나 마약범죄등을 저질렀던 외국인의 입국을 지문확인을 통해 원천봉쇄하기 위하여 도입됐는데 법무부 외국인지문확인시스템에 지문인식 솔루션을 공급한 회사가 바로 니트젠앤컴퍼니다.

허상희 니트젠앤컴퍼니 대표는 "10여년간 꾸준한 연구개발의 성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는 물론 전세계 공항등에 회사 솔루션이 적용될 수 있도록 지문인식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법무부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국내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니트젠앤컴퍼니는 사업 확대를 위한 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