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전액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에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20년을 맞아 역대 문안을 책으로 엮었다고 4일 밝혔다.
'광화문글판'은 지난 1991년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래 20년간 총 63편이 발표됐다.
문집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에게 전달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광화문글판이 광화문의 상징적인 존재를 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