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산업 제2도약 기반 마련

입력 2010-10-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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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스플레이산업의 제2도약을 위해 산ㆍ학ㆍ연이 한데 뭉쳤다.

이들은 △패널 수출 500억불 달성 △매출 1조원 장비재료 3~4개 기업 육성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세계 시장점유율 50% 확대) △신규투자 확대를 통한 고용창출(40조원 투자, 40000명 고용창출) 등의 목표를 2015년까지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4일 저녁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산ㆍ학ㆍ연 관계자 250여명을 초청해 ‘제1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각종 IT기기를 실현하는 핵심산업이자 한국의 수출 주력산업으로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난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실적은 세계 시장점유율 1위(46%), 수출 2위(314억달러,8.6%), 국내 GDP의 3.7%(39조원), 고용인원 약 9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0년 디스플레이 예상 시장점유율은 47%이며 수출전망치는 35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9%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념식에서는 지식경제부장관표창을 비롯해 총 33명의 디스플레이 산업발전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지며 디스플레이 전공 학부생 우수논문자 등에 대해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의 후원으로 상패 및 상금이 지원된다.

연도별로 디스플레이 제품의 변천과정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는 부대행사도 열린다.

지경부 조석 성장동력실장은 “반도체 산업이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력 확보와 더불어 핵심부품소재 및 장비분야 육성 등 ‘신시장 창출’ 및 ‘녹색ㆍ동반성장’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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