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인식 선도기업 니트젠앤컴퍼니는 최근 지문인식과 함께 얼굴인식 기술이 적용된 복합단말기 개발을 완료하고 제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바이오 인식 기술은 단일 기술을 넘어 두 가지 이상의 기술이 복합된 이른바 다중 바이오 인식(Multi-modal Biometrics) 기술로 진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얼굴 인식 기술은 외부 환경적인 요소에 민감해 인식률이 저하되는 문제로 출입 통제등의 사업 분야에서는 널리 확산 되지 못했다. 하지만 기술 수준과 함께 카메라 디바이스의 발전으로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수준까지 성장해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는 추세다.
미국의 전문 컨설팅 기관인 IBG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얼굴 인식 시장은 올해 약 5억달러 규모로 예상하고 2014년에는 약 14억달러 규모로 성장해 연평균 성장률이 29%대로 예상하고 있다.
니트젠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다중인식 복합단말기는 다년간 얼굴 인식을 개발한 우수한 인력의 투입과 기존 얼굴인식 제품과 확연한 차이를 줄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린 통한 솔루션이 내장된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10월 초에 국내 딜러들에게 제품을 선보이고 해외 딜러들에게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