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하반기 신입사원 1250명 공채

롯데그룹은 올해 하반기 대졸공채와 동계 인턴을 합쳐 1250명을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졸 공채에서는 식음료ㆍ관광ㆍ서비스ㆍ유통ㆍ석유화학ㆍ건설제조ㆍ금융 등 계열사 전 부문에 걸쳐 채용이 진행되며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및 2011년 2월 졸업예정자는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롯데의 글로벌 사업 영역 확대에 따라 이번 채용에서는 아랍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말레이·인니어 등 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할 방침이다.

또한 우수 인재의 지원을 늘리기 위해 지원서 접수 기간 동안 7개 주요 대학에서 계열사 CEO들이 직접 모교를 방문해 진행하는 'CEO 특강'도 개최한다.

대졸 공채사원의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 서류전형 → 인적성검사 → 면접전형 → 건강검진 → 입문교육 순으로 진행되며 합격자들은 신입사원 연수교육을 마친 뒤 1월 중에 각 회사별로 배치된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롯데는 최근 ‘2018 아시아 톱 10 글로벌그룹’ 이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며 “미래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이고 창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가진 인재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올해 채용 규모를 대폭 늘렸다. 지난해 대졸신입 사원과 경력사원 등 6800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올해 채용 규모를 40% 이상 늘려 연말까지 9700여명을 새로 뽑을 계획이다. 하반기에만 대졸신입사원을 포함해 6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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