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전 지사의 지지 세력인 선진평화연대 공동대표를 맡아 관련주로 꼽혔던 한세실업이 민주당 신임 대표에 손학규 전 대표가 선출됐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4일 오전 9시12분 현재 한세실업은 전일대비 580원(9.52%) 상승한 6670원에 거래중이다.
다음 전당대회까지 민주당을 이끌 신임 대표에 손학규 후보가 선출됐다.
1인 2표제로 실시된 대의원 현장투표와 당원 여론조사를 합쳐 손 후보는 만 천9백4표, 21.37%의 득표율로 2위 정동영 후보를 천 백여 표 차로 제쳤다.
손 대표는 2008년 총선 패배 뒤 춘천에서 칩거한지 2년여 만에 다시 대표를 맡게 됐다.
한편 한세실업은 손학규 관련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범여권 대선 주자였던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지지율이 처음으로 10% 대를 넘어섰을 때 테마를 이뤘던 적이 있다.
당시 한세실업 김동녕 대표가 손 전 지사의 지지 세력인 선진평화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주로 부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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