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회계사가 세무사보다 많아

입력 2010-10-0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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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세무대리인으로 개업한 사람 가운데 처음으로 공인회계사 수가 세무사 수를 앞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국세청에 따르면 2008년 말을 기준으로 세무대리인으로 개업한 사람은 모두 1만6448명으로 5년 전인 2004년(1만2378명)보다 32.9% 증가했다.

공인회계사는 8030명(48.8%)을, 세무사 수는 7798명(47.4%)을 기록했다. 세무대리인으로 개업한 변호사도 620명에 달했다.

성별로는 세무대리인 1만6448명 가운데 남성이 91.6%(1만5066명)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여성은 8.4%(138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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