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결장한 맨유, 선덜랜드와 0-0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가운데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청용은 3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 호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와 2010~2011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볼턴은 후반 19분 요한 엘만더의 선제골로 앞서 갔다. 오른쪽 날개로 출전한 이청용은 이날 엘만더의 골에 도움을 준 케빈 데이비스에게 볼을 연결해주면서 선제골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하지만 볼턴은 후반 33분 상대팀 공격수 피터 오뎀윙기의 도움을 받은 제임스 모리슨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아쉽게 승점 3점을 놓쳤다.
반면 박지성이 결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선덜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채 0-0으로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