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방송 녹화 뒤 "데뷔 후 이런 적은 처음인 것 같다. 너무 떨러셔 잠을 못 잤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한 성시경은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와 함께 듀엣곡 '그대네요'를 비롯해 '좋을텐데', '거리에서' 등 성시경 표 발라드를 선보였다.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성시경의 라이브를 들으니 아련했다"며 "이 밤에 성시경의 노래를 들으면서 마음이 시려졌다", "군대 갔다오더니 더 멋있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16일~17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에서 열리는 성시경의 데뷔 10주년 콘서트는 현재 1만 2천석이 모두 매진돼 소속사 측은 15일 한 차례 더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2NE1과 서영은, 장기하와 얼굴들, 루시드폴 등이 출연했다.
특히 네티즌들은 성시경과 루시드폴, 장기하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어 최근 '스케치북' 중 가장 좋았다는 평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