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1일 "공정한 사회의 실현을 통한 선진일류국가 건설이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큰 뜻을 이뤄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의 임명동의안 통과 후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김 총리는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제41대 총리로 취임식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취임사에서 그는 "공정한 사회, 따뜻한 사회는 선진일류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전제 조건"이라며 ▲법과 원칙 준수 ▲소통과 화합 ▲나눔과 배려를 달성 방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약하고 가난한 사람, 소외된 계층을 진심으로 보살피고 끌어안아야 한다"며 "정부와 사회지도층이 나눔과 배려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