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가 영국 석유탐사업체 '다나페트롤리엄'의 상장폐지 절차에 착수했다.
석유공사는 1일 다나사의 지분 75%를 확보, 상장폐지 절차를 공식 신청했다고 런던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밝혔다.
석유공사는 앞서 지난달 24일 공개인수를 통해 다나 주식 64.26%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공사 관계자는 "조만간 지분 90%를 확보할 전망"이라며 "90% 이상 지분을 확보하면 영국 현지 회사법에 따라 잔여주식에 대한 강제매집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