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산업의 핵심 원자재인 '희토류' 확보를 위해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에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3노드디지탈이 중국 허난성에 가채매장량 2188만톤 규모의 마그네슘 광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1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자원개발기업 CEO포럼'에 참석해 '희토류 확보'를 위한 정부 대책을 공개했다.
정부는 이달 중 부처협의를 거쳐 희토류를 포함한 '희유금속의 안정적 확보방안'을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상정해 확정할 예정이다.
희토류는 지각내 총 함유량이 300ppm 미만인 희유금속으로, 란탄계열 15개 원소와 스칸듐, 이트륨을 포함하는 17개 원소를 총칭한다. 이들은주로 TV 등의 형광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연마재, 유리ㆍ렌즈 착색제 등에 원료로 쓰인다.
또한 2016년까지 총 1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희토류 약 1200톤을 비축하고, 희토류를 포함한 희유금속 8종은 2500억원을 투입해 7만6000톤을 비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내 수요 60일치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한편 최근 댜오위다오(釣魚島, 센카쿠열도)를 둘러싼 영유권 갈등이 격화되면서 중국이 `희토류`등의 자원을 무기화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혜인, 유니온, 대원화성등 희귀금속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3노드디지탈은 중국 허난성에 가채매장량 2188만톤 규모의 마그네슘 광산을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