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하(U-19) 남자대표팀이 아시아 제패에 나선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 중국 산둥성 쯔보에서 개막하는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이 대회는 2011년 콜롬비아에서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예선을 겸해 열린다.
4강 안에 들면 한국은 2003년부터 5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설 수 있다.
한국은 4일 오후 3시30분(한국시간) 쯔보의 린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첫 경기를 치른다.
이광종 감독은 한국축구의 차세대 골잡이 지동원(전남)과 이종호(광양제철고)를 비롯해 수비수 황도연(전남), 미드필더 최성근(고려대) 등 23명으로 대표팀을 꾸렸다.
한편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바레인과 B조에 속한 북한은 3일 오후 3시30분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