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인 첨부·회사 성격 파악·SNS 사용 등
수많은 실업자를 양산한 전대미문의 경기침체에서 취업에 성공하려면 이력서를 제대로 작성하는 것도 방법이다.
목표로 하는 회사에 입사지원을 하려면 무엇보다 이력서 제출이 필수다. 이력서가 심사위원들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인터뷰 기회조차 맛볼 수 없게 된다.
미 투자전문 정보사이트인 인베스토피디아닷컴은 최근 이력서 작성에 미숙하다면 입사지원서를 제출하기 전에 이력서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면서 훌륭한 이력서를 작성하는 몇가지 팁을 제시했다.
인베스토피디아는 먼저 구직자들에게 회사 측이 요구할 경우에만 이력서에 추천인을 첨부하라고 조언했다.
통상적으로 고용주들은 필요시 지원자들이 추천인 정보를 원하기 때문이다.
추천인을 알리기를 원한다면 이름과 연락처를 따로 준비했다가 인터뷰 통과 후 고용주에게 제출하는 것이 좋다.
이력서에는 회사 성격에 맞는 정보만 기입할 필요성도 있다.
지원한 회사의 성격에 맞춰 편집된 이력서는 다른 것보다 눈에 띄게 마련이다.
지원 분야에 가장 적합한 자신의 능력 및 기술은 강조하는 한편 관련없는 사항은 아예 없애야 한다.
이 과정을 거치는데는 제법 시간이 걸리지만 인터뷰를 가질 가능성을 넓혀준다는 장점이 있다.
자신을 제대로 알리는 인상적인 이력서를 작성하려면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진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용주들은 지원자가 회사를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능력과 경력 등 회사가 필요로 하는 부문에 대해 간결한 목록을 이력서에 작성하라고 인베스토피디아는 귀띰했다.
채용자들이 가장 환영하는 것은 한 장짜리 이력서.
문제는 수많은 지원자들이 한 장에 모든 정보를 담기 위해 알아보기 힘들 정도의 작은 글씨로 이력서를 작성한다는 것이다.
다만 지원 분야에 대한 경력이 많을 경우 두 장으로 늘어나도 무방하지만 글씨 사이즈가 10폰트보다 작아서는 안 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을 어필하는 것도 좋은 방법.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웹사이트는 업무를 방해하는 것으로 여겨지기 쉽지만 이력서에는 큰 도움이 된다고 인베스토피디아는 지적했다.
고용주들은 직원들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의사소통 추세에 대한 최신 정보를 유지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SNS을 통한 네트워크가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이력서 앞부분에 자신의 온라인 포트폴리오, 블로그 등에 대한 정보를 기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