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고채 3조5000억원 규모 발행

입력 2010-09-30 17: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국고채 3조원 조기상환 예정

기획재정부가 10월중 3조5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5일 3년물 6000억원, 12일 5년물 1조2000억원, 19일 10년물 1조1000억원, 26일 20년물 6000억원의 국고채가 통합발행될 예정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7000억원(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한도내에서 낙찰금리로 우선 배정되며 각 PD별 낙찰금액의 10%(우수 PD 25%, 차상위 PD 15%)를 낙찰이후 3영업일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각 PD의 비경쟁인수권한 행사금리는 경쟁입찰방식에 의해 결정된 최고낙찰금리로 할 예정이다.

또 각 PD별 국고채 10년물 낙찰금액의 20% 범위 내에서 물가연동국고채를 낙찰이후 3영업일이내에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물가연동국고채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물 최고낙찰금리에서 국고채 10년물 입찰 직후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금리스프레드를 차감한 값으로 할 계획이다.

금융지원은 10월 1조원 규모로 PD가 보유 국고채를 담보로 제공시 저리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10월 중 3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조기상환(buyback)할 계획으로 13일 1조5000억원, 27일 1조5000억원으로 나눠 상환해 유통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는 경과물 국고채를 매입해 국채시장의 효율성을 제고하면서 만기분산을 통한 차환위험 완화 및 시장안정 효과를 노릴 계획이다.

9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6조2565억원이었으며 이 중 물가연동국고채는 1970억원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