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기 운용 등 항공사와 직거래 개시
CJ GLS가 항공화물사업 강화에 본격 나선다. CJ GLS는 최근 한국 인천공항에서 러시아 모스크바공항까지 보잉747 전세기를 이용해 고객사의 ATM(현금지급기) 180대(약 95t)를 운송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CJ GLS는 항공화물사업강화를 위해 2009년 6월에 990㎡(300평)규모의 인천공항사무소를 구축했고 전문 항공화물사업 인력을 꾸준히 보강해 항공사업 역량을 키워왔다.
CJ GLS 국제물류사업본부장 김영기 상무는 “향후 기업들의 글로벌화로 항공화물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전세기 운용이 CJ GLS의 국제물류사업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11개국 24개의 해외직영네트워크 및 항공사와의 직거래 확대를 바탕으로 항공화물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