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노트북ㆍ보급형 DSLR 등 선봬
IT업계가 하반기 주력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시장 주도권을 잡기위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시즌이 다가온 만큼 디지털카메라, 노트북 등이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친환경 PC를 모토로 바이오 시리즈 S와 F를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바이오 S 시리즈는 13.3인치 크기에 2Kg의 가벼운 무게를 갖춰 이동이 잦은 비즈니스맨에게 적합하다.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블랙, 핑크, 화이트 3종 컬러와 인텔 프로세서,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 기술을 탑재했다.
친환경 PC에 걸맞게 전체 플라스틱 부품 중 약 90%가 재생 플라스틱으로 제작 됐다. 블랙 모델 상판에는 파우더 페인팅 방식을 적용, 기존 액화 코팅 방식 대비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의 방출을 최소화시켰다.
국내 업체에서는 LG전자가 지난 28일부터 세계 최초로 풀 HD급 3D 노트북 ‘엑스노트 A510’을 내놨다.
휴대성이 우수한 가벼운 편광안경 방식을 채택, 풀 HD급 고화질 입체영상을 지원하며, HDMI 1.4 포트를 적용해 3D TV로 입체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다음달 중 3D 블루레이(Blu-ray) 드라이브를 적용한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 드라이브에서 재생하는 고화질의 3D 입체 영화를 대형 3D TV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카메라 업계에서는 가을시즌을 겨냥한 DSLR 점유율 끌어올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최근 출시한 D3100 및 P7000 발매 기념으로 다음달 31일까지 정품 등록 이벤트를 연다.
구매 후 정품등록 및 무상서비스 연장 승인 완료한 D3100 고객 1000에게 여행 캐리어, P7000 고객 700명에게 전용 케이스 증정한다.
소니 알파는 세계 최초 디지털 카메라 반투명 미러 기술 탑재한 알파 33과 55를 다음달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선보일 제품은 새로운 반투명 미러 기술 뿐만 아니라 소니 엑스모어(Exmor) APS HD CMOS 센서를 탑재, 보급형 DSLR 최초로 연속 AF가 가능한 초당 최대 10연사 촬영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