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연예인 브랜드 상품 출시 활발

입력 2010-09-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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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가 연예인의 이름을 딴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GS25는 배우 김혜자씨와 손잡고 내달 1일 ‘엄마의 맘’ 도시락 상품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엄마의 맘’은 먹거리 상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믿을 수 있고 따뜻한 이미지를 가진 김혜자씨와 함께 브랜드를 런칭한 것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도시락 2종과 즉석국 2종이다. 도시락은 제육볶음과 등심돈가스로 제육볶음의 경우 편의점 도시락 최초로 국내산 냉장 돼지고기(CJ프레시안)를 사용해 품질을 높였다.

두 상품 모두 100% 신안 천일염을 사용했으며 가격은 각 2500원이다. 즉석국은 기존 분말형태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의 품질을 대폭 개선해 냉장 컵국으로 개발했다. 조리가 완성된 농축액을 컵에 담아 물만 부어서 먹으면 돼 편리하다. 미역국과 황태해장국 2가지 종류이며 가격은 각 600원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도 각 지역 유명 음식을 컨셉으로 한 '이수근 맛잡이 도시락 시리즈'를 오는 30일 전국 점포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담양떡갈비도시락, 안동찜닭도시락, 제주두루치기도시락 총 3종으로 각 3000원이다.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푸드팀 차영수 MD는 “친근한 이미지와 뛰어난 입담과 재치로 사랑 받고 있는 이수근씨가 방송 촬영 차 전국 맛 집에서 즐겨먹던 맛을 소비자들에게도 전해드리고자 이번 ‘맛잡이 이수근과 떠나는 전국일주 도시락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도시락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수근 맛잡이 도시락'은 담양은 떡갈비, 안동은 찜닭, 제주는 돼지 두루치기로 각 지역의 대표 음식을 주 반찬으로 하고 평택산 고급 쌀 품종인 고시히카리 쌀을 100% 사용해 1식 3찬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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