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메디칼, 신종플루 덕 최대 실적 기대감에 급등세

입력 2010-09-29 10:29

전라도 여수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세운메디칼은 신종플루 덕으로 매출 증가로 최대 실적이 기대되면서 급등세다.

29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세운메디컬은 전일대비 160원(7.49%) 상승한 2295원에 거래중이다. 파루, 중앙백신, 케이피엠테크등 관련주들도 급등세다.

이날 여수시 보건소는 여수시 소재의 A고교에서 1학년 여학생 4명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모두 최근 외국에 다녀온 적이 없고 지난해 10~11월쯤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운메디칼은 한 인터넷 언론과 인터뷰에서 신종플루로 인해 자사의 1회용 비닐장갑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신종플루 덕으로 평소보다 40%정도 증가한 1회용 글러브 매출이 실적증가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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