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총 14조4441억원 규모의 제2차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29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 추경예산안은 제1차 추경예산 13조9102억원보다 3.8%(5339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증액된 예산은 도로 분야에 734억원, 시.군 재정보전금을 포함한 일반행정에 2420억원, 사회복지 분야에 239억원, 일자리 창출 등 경제 분야에 197억원이 투자된다.
이번 추경예산안 편성은 지방소비세 3000억원 징수, 세외수입 750억원 편입, 교부세와 국고보조금 등 492억원의 추가 국비지원 등으로 인한 세입 증가에 따른 것이다.
도의 2차 추경예산안은 다음달 5일 시작되는 제254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