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국제회계기준 도입 착수

입력 2010-09-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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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이 2012년 국제회계기준 조기도입을 추진한다.

예탁결제원은 29일 자본시장의 세계화 추세에 대응하고 회계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용역 계약’을 체결해 착수보고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회계기준 변경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예탁결제원은 정부의 준정부기관 국제회계기준 도입 방침인 2013년보다 1년 앞당겨 2012년에 조기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예탁결제원은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할 경우 감가상각, 퇴직급여, 금융상품 등의 회계처리는 물론 세무, 경영평가, 내부회계 등 다양한 측면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올해 1단계 자문용역을 거쳐, 2011년 관련 시스템 등 변경되는 업무프로세스 조정을 완료하고, 2012년부터 새로운 회계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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