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영화관에서도 3D 콘서트 즐긴다

입력 2010-09-29 07:09

김소희 기자 soh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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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국내 최초 리얼3D 콘서트 '휘성, It’s Real' 상영

롯데시네마는 오는 30일 국내 최초로 '휘성, It’s real' 콘서트 실황을 3D로 상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휘성 3D콘서트는 전국 롯데시네마 19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3D콘서트 개봉은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방식으로 실제 휘성의 콘서트를 3D카메라로 근접 촬영해 입체감을 그대로 재현했다. 콘서트 영상에는 휘성의 대표곡 <불치병>, <안되나요>, , ,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이 삽입됐고 이를 실감나는 3D영상으로 촬영해 마치 휘성이 눈 앞에서 노래를 불러주는 듯한 느낌이 잘 살아나도록 했다는 평이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올해 남아공 월드컵을 3D로 극장에서 중계했던 것도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극장 응원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탄생시키는 데에도 일조했다"며 "앞으로도 영화 뿐만이 아니라 정말로 다양한 얼터너티브 컨텐츠들이 3D영상으로 제작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휘성의 3D콘서트도 그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