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민호 미니홈피
아역배우 이민호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좀도둑 역할로 등장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성균관 스캔들'에서는 성균관 청재(기숙사) 도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성균관 유생들의 힘든 여정이 방송됐다. 도둑으로 몰린 김윤식(박민영 분)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잘금4인방이 의기투합 한 것.
이 가운데 '구미호 여우누이뎐'에서 정규 도령이었던 이민호가 초라한 행색의 좀도둑으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구미호 여우누이뎐'에서 보여줬던 부잣집 도령의 모습에서 거리에 침을 뱉는 등 좀도둑으로 변신한 새로운 모습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브라운관에서 이민호의 반가운 얼굴을 본 시청자들은 "그 도둑이 '구미호 여우누이뎐' 정규 도령인줄 전혀 못알아봤다", "아역배우인데도 이민호의 연기가 놀랍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민호는 1998년, 순풍산부인과에 정배역으로 출연해 연기력을 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