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쳐 연속 안타 행진이 3경기에서 끊겼다. 하지만 볼넷 2개를 얻었고 시즌 22번째 도루에 성공해 지난해 세운 개인 최다도루(21개)를 넘어섰다.
추신수는 남은 5경기에서 홈런 1개와 타점 1개를 추가하면 21홈런과 87타점을 기록, 작년 달성한 최고 기록을 경신한다.
이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6-3으로 승리했다.
한편 박찬호(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이날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경기에 4-5로 뒤진 8회 등판, 1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1개씩 내준 뒤 폭투로 1점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