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예금·대출금리 상승

입력 2010-09-28 13:06수정 2010-09-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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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 금리와 대출금리 모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0년 8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 8월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 금리는 연 3.16%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정기예금을 비롯한 모든 순수저축성예금 금리가 상승해 전월보다 0.07%포인트 상승한 연 3.13%를 나타냈다.

양도성예금증서(CD)·환매조건부채권(RP) 등 시장형금융상품 발행금리는 CD와 금융채 금리를 중심으로 상승, 연 3.27%로 전월보다 0.07%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8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3.03%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금리가 전월보다 0.06%포인트 오른 연 0.97%를 기록했으며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연 3.72%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RP와 표지어음 금리 등을 중심으로 하락해 전월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연 4.32%를 기록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5.51%로 전월보다 0.12%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 신용대출 금리 등 가계대출 금리가 오른 탓이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5.57%로 전월보다 0.12%포인트 올랐으며 가계대출 금리 역시 연 5.26%로 전월대비 0.13%포인트 상승했다.

잔액 기준 총대출금리는 연 5.67%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기업·가계대출 금리가 0.03%포인트, 0.05%포인트 상승해 각각 연 6.03%, 5.26%를 기록했다.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 및 대출금리는 전월보다 0.10%포인트, 0.50%포인트 올라 각각 4.39%, 12.71%를 기록했다.

신용협동조합의 예금금리는 전월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4.26%, 대출금리는 0.01%포인트 하락한 7.59%로 나타났다.

농·수협 등 상호금융의 예금금리는 전월보다 0.07%포인트 오른 4.04%, 대출금리는 전월보다 0.22%포인트 상승한 6.6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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