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군의 날' 기념 다채로운 행사 마련

입력 2010-09-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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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스퀘어 '밀리터리 카페'로 변신

KT는 국방부와 함께 건군 62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28일과 29일 양일간 올레스퀘어에서 '밀리터리 카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레스퀘어 1층 카페 라운지에 마련된 밀리터리 카페는 육ㆍ해ㆍ공군 및 해병대 장병들이 밀리터리 룩을 입은 직원들과 함께 카페 운영에 직접 참여한다. 이와 함께 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나눔활동 사진전과 건빵, 전투식량 등 병영생활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기념품 판매도 함께 진행한다.

가수 출신 연예사병과 재즈그룹이 함께하는 콘서트, 연예사병 팬 사인회도 스페셜 이벤트로 마련됐다.

콘서트는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KBS 개그콘서트 출신 장병 정범균의 사회로 열린다.

첫날인 28일에는 UN 김정훈과 신화 앤디, 다이내믹 듀오가 재즈그룹 바이루피타와 함께 열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9일에는 그룹 소우(S.O.U)와 함께 에픽하이 미쓰라 진, 젝스키스 장수원, HOT 이재원 등 반가운 얼굴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 관람료는 1000원이다.

이밖에 영화배우 조인성을 비롯해 이동건, 이진욱 등 연예사병들의 팬 사인회가 올레스퀘어 야외 카페에서 양일간 진행된다.

KT 홍보실 최재근 상무는 "건군 62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를 위한 행사를 올레스퀘어에서 열 수 있게 돼 무척 뜻깊다"며 "행사기간 중 카페 운영과 공연 수익금 전액은 국방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6.25 참전용사 사랑의 집 고쳐주기'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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