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료 인하로 매출증대 모색
베트남 항공업계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베트남의 대형 항공사들이 저가 항공료 및 서비스 개선 등으로 매출 증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현지 일간 탄니엔이 최근 보도했다.
국영 항공사 베트남에어라인은 국내선 티켓을 50% 인하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이에 따라 국내선 항공 요금은 현재 40만~86만동(약 5만원) 수준이다.
베트남의 최저가 항공사인 제트스타퍼시픽도 지난 9일부터 1000개의 항공권을 10만동에 판매하고 있으며 이는 다음달 10일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베트남에어라인과 제트스타퍼시픽 양사가 모두 항공 요금을 인하하고 나섬에 따라 새 지역항공사인 메콩에어, 블루스카이 등은 성장이 힘겨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