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4분기 이후 해외 실적 호전 목표가 '신규제시'-NH투자證

입력 2010-09-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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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8일 다산네트웍스에 대해 2010년 4분기 이후 해외 부문에서 뚜렷한 실적 호전 양상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목표가 1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흥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산네트웍스의 2010년 3분기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부진할 전망이지만 4분기에는 KT로의 스위치 매출 증가 및 일본 소프트뱅크로의 모바일 백홀 수출 증가로 영업이익 95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2010년 실적 호전 사유가 일본 이었다면 2011년은 인도 매출 호조가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G-PON OEM 공급처인 노키아지멘스의 가격 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가 뛰어나 인도 BSNL 수주 전망이 긍정적이며 2011년 인도 매출은 350억원 달성을 예상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에 따른 와이파이 투자 증가 및 AP 증설은 결국 스위치 증설 이슈로 이어질 수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며 "또한 광케이블을 임대해야 하는 이동통신업체의 경우 무선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따른 모바일 백홀 투자 대안으로 G-PON 솔루션을 적극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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