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상훈 사장 등 7명 출국금지

입력 2010-09-28 07:03수정 2010-09-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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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 등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고소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최근 신 사장 등 피고소인 7명 전원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은행은 신 사장을 비롯해 여신 담당 부행장이었던 한도희 신한캐피탈 사장, 이정원 신한데이터시스템 사장 등 7명을 고소했다.

검찰은 또 신 사장이 438억원을 특혜대출해줬다고 신한은행이 주장한 투모로 그룹의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자금 흐름의 사용처를 추적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차명계좌 조성 의혹을 받는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 사건에 대해서도 조만간 고발인 조사 등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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