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지경장관 "스마트TV의 경쟁력은 콘텐츠와 플랫폼"

수정 2010-09-28 07:11

입력 2010-09-28 06:00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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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스마트TV의 경쟁력은 콘텐츠와 플랫폼에 있다고 전망했다.

최장관은 28일 서울 반포 팔래스 호텔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스마트TV 산업계 간담회' 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계TV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이 스마트TV의 출현을 계기로 변화될 시장구도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 스마트TV 시장활성화를 위해서는 TV제조사는 물론 IPTV, 케이블 등 기존 방송 사업자, 콘텐츠 생산자, 초고속 인터넷망을 제공하는 통신 사업자 들의 유기적 협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경부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반으로 스마트TV 포럼을 통한 의견수렴을 거쳐 하반기 중에 '스마트TV 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정만기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현재 검토 단계에 있는 신시장 창출을 위한 스마트TV 산업 현황 및 육성방안으로 △신시장 창출 △기술역량 강화 △인프라 조성을 위한 세부과제를 제시한다.

신시장 창출을 위한 과제로 △애플리케이션 확보 △해외시장 창출 △스마트TV포럼 활성화를, TV의 기술경쟁력 강화 과제로 △플랫폼 개발 △UI 기술 개발 △표준화ㆍ특허 지원을, 인프라 조성을 위한 과제인 △인터넷 망 증설 △법ㆍ제도 정비 문제는 관계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검토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