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항만물동량 9720만1000톤..전년동기비 8.1%↑

입력 2010-09-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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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지난 8월 전국 항만물동량을 조사한 결과, 총 9720만1000톤으로 전년동월(8994만3000톤)에 비해 8.1%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평택ㆍ당진항과 부산항 및 울산항은 자동차와 광석 등 수출입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69.6%, 21.1% 및 8.9% 늘었다.

반면 포항항, 대산항은 철광석ㆍ무연탄, 원유ㆍ정제품 등의 수출입물량 감소로 인해 전년동월 대비 각각 17.4%, 9.8%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와 화공품 및 철재의 수출입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43.2%, 6.7% 및 6.6% 증가했다. 그러나 시멘트와 모래는 7.3%, 3.2% 줄었다.

한편 같은달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수출입물량 105만1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 환적물량 58만1000TEU, 연안물량 2만7000TEU 등 총165만9000TEU을 처리했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19.4% 크게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보면 부산항은 8월 122만4000TEU를 처리, 매월 1000만TEU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 이외 인천항과 광양항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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