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춘 용산역세권개발 대표직 고사

입력 2010-09-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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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춘 전(前)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용산역세권개발의 대표이사 영입제안과 관련해 고사할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박 전 이사장은 현재 맡고 있는 한나라당 서민특위(서민금융대책소위원장)의 일이 중요하고, 할일도 많은 상황이라는 이유를 들면서 용산사업 대표이사직을 거절했다.

그는 "3주전부터 수없이 영입제안을 받았지만 계속 고사를 했고, 현재도 그 결정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은행장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던 사람이 디벨로퍼라고 할 수 있는 용산역세권개발(주)의 봉급을 받는 자리에 가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용산 국제업무단지 시행사인 드림허브 프로젝트금융투자(드림허브)는 박 전 이사장을 자산관리위탁회사(AMC)인 용산역세권개발(주)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영입하고자 한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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