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세 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1안타를 기록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회와 5회 상대투수에게 삼진을 당했고 3회에 친 볼은 2루수 직선타구로 아웃당했다. 타율도 0.299에서 0.298로 조금 떨어졌다.
추신수는 0-3으로 뒤진 8회 무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로빈슨 테하다로부터 좌전안타를 뽑아냈고 셜리 던컨의 동점 3점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클리블랜드는 이어 마이클 브랜틀리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 5-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박찬호(피츠버그 파이리츠)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서 9-3으로 앞선 9회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삼진 1개를 곁들이며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