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中 환율 절상 더 노력해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위안 절상을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프리 베이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보좌관은 "오바마 대통령은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가진 회담에서 중국은 위안화 문제로 발생한 미국과의 긴장을 풀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위안화 평가절상 문제와 무역마찰 재현 조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고 베이더 보좌관은 덧붙였다.

미중 양측은 세계 경제의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양국이 경제문제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원 총리는 "양측의 의견이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다"면서 "내년 오바마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이날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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