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日 자회사 푸르덴셜에 매각 협상

입력 2010-09-23 10:4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미국 보험사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이 일본 자회사를 푸르덴셜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각 대상은 AIG 스타 생명보험과 AIG 에디슨 생명보험으로 매각 규모는 40억∼50억 달러로 추정된다. 두 회사를 매각할 경우 AIG는 일본 생명보험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하게 된다.

AIG는 이전에도 일본 자회사를 푸르덴셜에 매각하려다 조건이 맞지 않아 교섭을 중단한 바 있다.

푸르덴셜은 현재 일본에서 푸르덴셜 생명보험 등 3개사를 운영 중이며 이번 협상을 통해 AIG 자회사를 사들일 경우 일본 내 생명보험사 중 보험료 수입 기준 8위에서 6위로 뛰어오르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