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는 추석을 맞아 귀향객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20일 오전 서울역을 찾는다.
안상수 대표와 김무성 원내대표, 고흥길 정책위의장 등 한나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서울역 서부역사를 방문, 귀성객들에게 '친서민·공정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집권여당의 의지를 설명할 계획이다.
민주당 박지원 비대위 대표와 원내대표단도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서울역에서 귀성인사를 할 예정이며 현 정부의 민생파탄 실상을 설명하고 이를 극복할 서민정당 이미지를 알리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지도부도 각각 서울역에서 추석 귀향 선전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