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부실대출 3조1000억원 달해

입력 2010-09-19 15:59수정 2010-09-2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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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대출 연체율 2.6% 육박

황영철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의원(한나라당)이 19일 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부실대출, 부실율 현황'에 따르면 올 6월 현재 농협의 부실대출 금액은 3조1347억원, 부실대출율은 2.22%로 조사됐다.

부실대출액은 ▲2007년 7886억원 ▲2008년 1조5906억원 ▲지난해 1조9741억원 ▲올 6월 3조1347억원으로 증가했고 부실율은 ▲2007년 0.68% ▲2008년 1.41% ▲지난해 1.41% ▲올 6월 2.22%로 늘어났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의 연체율은 ▲2007년 0.21% ▲2008년 2.15% ▲지난해 2.87% ▲올 6월 2.6%로 급증했다.

황 의원은 "농협의 부실대출율이 증가하고 있어 자산건전성이 우려된다"며 "대출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부실대출을 방지할 수 있는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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