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짝퉁 의류 사회복지시설에 기증

입력 2010-09-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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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추석을 맞이해 상표권자의 동의를 얻어 상표를 제거한 짝퉁의류 총 22474점(시가 19억원 상당)을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6일 관세청,보건복지부,굿네이버스(국제구호개발 NGO 기구)가 나눔 실천을 위해 체결한 합의각서에 따른 것이다.

짝퉁의류 기증 작업으로 관세청은 가짜상품 폐기비용 절감을, 보건복지부는 노인들에게 짝퉁 상품의 상표제거 일자리 제공을, 굿네이버스는 지속적인 기증 물품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짜 상품으로 폐기 처분될 물품들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증해 사회적 역할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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