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기업가정신 주간' 개최

입력 2010-09-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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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등 경제5단체와 지식경제부 개최…제3세대 기업가정신 정립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5단체와 지식경제부는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를 '제3회 기업가정신 주간(Entrepreneurship Weeks 2010)'으로 지정하고 우리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과 선진경제 도약방안 모색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기업가정신 주간은 다음달 11일 개회식을 갖고 이어지는 '기업가정신 국제 컨퍼런스'에서 팀 하포드(Tim Harford)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저널리스트, 라피 아밋(Raffi Amit) 와튼스쿨 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이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 신사업기회 창출방안 등을 논의하고 우리나라 기업가정신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12일에는 '기업사랑 우수혁신 사례 발표회'를 열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각 지자체·유관기관의 모범사례를 발굴·포상함으로써 기업사랑의 전국적 확산을 도모한다.

13일 열리는 '지속가능경영 대상 시상식 및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중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우수사례를 포상하고 공정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실천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14일에는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대토론회'를 통해 신흥시장 확대 등 중소기업 환경변화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중견기업 육성책에 따른 중소기업 경영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같은 날 열리는 '글로벌 취업·창업 한마당'에서는 해외취업 성공자 특강과 1:1상담회, 글로벌취업 성공수기 배포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밀착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일자리 창출 토론회'에서는 신성장동력·고령화 등 고용관련 당면과제와 우리경제의 고용확대 방안에 대해 노·사·정이 함께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

행사장 사정으로 한 주 늦은 10월 23일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기업사랑 마라톤대회'는 4000명의 기업인과 일반인이 함께 어우러져 달리면서 기업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함께 공감하는 계기를 갖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모금행사도 열어 참석한 기업인과 일반인이 이웃사랑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1월중에 '어린이 기업가정신캠프'를 열어 전국 초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1박2일 동안 기업현장 체험교육을 하며, 기업가정신 어린이 글짓기대회를 개최해 미래세대의 기업가정신을 고양하게 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기업가정신 주간을 통해 '하면된다'는 창업1세대 정신, '선택과 집중'의 2세대 정신을 계승할 제3세대 기업가정신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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