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MC몽 빠진채 녹화 진행... 하차설 가시화

입력 2010-09-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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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C몽 미니홈피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병역기피 혐의로 불구속 입건됨에 따라 MC몽은 KBS의 '1박2일'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MC몽이 '1박2일'에서 완전히 하차하는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17일 "활발한 연예 활동을 위해 수회에 걸쳐 허위 사유로 군 입영을 연기하고, 정상 기능의 치아를 발치하여 치아저작기능점수미달로 병역을 기피한 유명연예인 신동현과 소속 기획사 대표, 병무 브로커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MC몽은 사실상 병역기피 혐의가 인정돼 구체적인 조사를 앞두게 됐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17일 "현재 불구속 입건된 상태이긴 하지만 법적 제재조치가 정확히 내려지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MC몽의 '1박2일' 하차에 대해 정확히 말할 수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이어 "현재 출연자들이나 제작진 등 프로그램 관계자들 모두가 마음을 비우고 지켜보고 있는 상태"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하면서도 "MC몽의 거취를 묻기에는 너무 이른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1박 2일은 MC몽이 빠진 가운데 정상적인 촬영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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