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인 주도 강보합 지속

입력 2010-09-17 13:18수정 2010-09-1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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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세를 주도로 코스피지수가 강보합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오후 1시11분 현재 전일대비 0.34%(6.24p) 오른 1818.09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의 혼조세 소식에도 코스피지수는 개장 초 전일 낙폭의 대부분을 만회하면서 출발해 1820선 회복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개인투자자의 차익 매물 및 투신권의 환매 물량에 상승폭이 감소하면서 지수는 현재 1810선 중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는 6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서면서 1485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투자가도 투신권의 매도 공세가 계속되고 있으나 매물이 줄면서 44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872억원을 순매도해 사흘째 '팔자'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186억원, 1037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2223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전자와 의약품, 섬유의복이 1~2%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유통업과 화학, 운수장비, 은행, 기계, 철강금속, 건설업이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LG전자가 4% 이상 급등하고 삼성전자, 신한지주, 한국전력, KB금융, SK에너지가 강보합에서 2% 이상 상승중이다.

POSCO와 현대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LG화학, LG, LG디스플레이는 1% 안팎으로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4개를 더한 37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403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9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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