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강보합 출발 1820선 회복 시도

입력 2010-09-17 09:16수정 2010-09-17 10:29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만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오전 9시9분 현재 전일대비 0.28%(5.12p) 오른 1816.9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쳤다는 소식에도 전일 하락분을 만회하며 출발해 1820선 고지를 다시 밟았으나 상승세가 점차 줄면서 현재 1810선 중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311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순매도로 출발한 기관은 48억원 순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개인은 417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339억원, 6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345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중이나 의료정밀만 1%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며 화학과 통신업, 기계, 서비스업은 1% 미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한국전력, LG디스플레이가 1%대 전후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반면 LG와 LG화학이 1~2% 가량 하락중이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LG전자, SK텔레콤은 약보합에 KB금융과 기아차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2개를 더한 395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없이 268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1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