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집 프로그램 '케이블도 볼거리 풍성'

입력 2010-09-2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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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올 추석연휴엔 지루할 틈이 없다. 긴 연휴만큼이나 각종 방송사에서 볼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기 때문이다. 케이블 방송뿐만 아니라 공중파 방송도 각종 드라마와 영화 등을 준비해 안방극장을 화려하게 꾸밀 준비를 끝냈다.

□ 오락프로그램

tvn, 온스타일 : 젊은이들 시선 사로잡는 예능

tvn은 이번 방송 프로그램 편성표를 그동안의 시청률 조사에 근거해 편성했다. 20일에는 젊은이들의 솔직한 감성을 알아보는 '러브스위치'가 방송되고, 21일은 '화성인 바이러스'의 인기 에피소드가 오후 4시부터 6시간동안 연속 방송되며 22일 오후 6~12시 '화성인vs화성인' 스페셜이 방송된다. 24일 오후 1~11시에는 '막돼먹은 영애씨' 10편이 연속 방송된다. tvn은 시간대별로 젊은이들과 중, 장년층, 어린이와 온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등을 내세우고 있다.

22일 낮 12시 30분부터는 '도전!수퍼모델' 전 시즌의 베스트 에피소드 6편이 잇따라 방송된다.

□ 영화와 드라마

OCN, CGV (영화) : 흥행성공 영화로 안방극장 '활짝'

OCN은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춰 영화를 편성했다. 20일 밤 12시 감우성 주연의 스릴러 '무법자'를 시작으로 21일 밤 10시에는 안젤리나 졸리의 '원티드', 22일 밤 10시 '미이라3 : 황제의 무덤'을 연속 방영한다.

23일 밤 10시에는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 24일 밤 10시 '터미네이터4'로 안방에 극장의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한편 OCN은 외화를 중심으로 편성했지만 채널CGV는 국내 흥행영화로 승부를 걸었다. 22일과 23일 오후 1시 '7급 공무원', '놈놈놈' 등 화제의 액션 영화를 잇따라 선보이고 25일 오전 2시부터는 인기 액션물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공공의 적', '인디애나 존스' 전편을 연속 방송한다.

□ 영화와 드라마

OCN, CGV(드라마) : 해외 시리즈물로 '정면승부'

드라마는 해외 드라마 시리즈가 방송될 예정이다. 온가족이 모이는 만큼 추석명절의 단골 메뉴인 홍콩 액션 영화와 범죄수사물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OCN에서는 '방세옥'과 '영웅'이 20일 오전 9시와 오후 8시 각각 방송된다. '홍번구'는 26일 오전 8시, '러시아워3'는 같은 날 오후 8시 방영된다. 중화TV도 '명절에는 역시 성룡' 특집을 마련해 21~23일 밤 12시 성룡 주연의 '취권', '폴리스 스토리4', '러시아워'를 잇따라 방송한다.

CGV는 20~26일 오전 2시 '스파르타쿠스'를 앙코르 방송하고 20~24일 오전 4시부터 'CSI 라스베가스', 'CSI 마이애미', 'CSI 뉴욕', '프린지2'의 베스트 에피소드 5편을 차례로 방송하며 범죄수사물 'NCIS' 시즌7 전편을 20~21일 낮 12시부터 12편씩 나눠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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