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게임업체 ‘부르다 아이씨’와 수출 계약 맺어
아르고는 지난 8월5일 한국에 서비스를 시작해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최신작이다. 독특한 스팀펑크 스타일의 대립되는 두 종족아래 다양한 이동아이템, 부스터 기능을 가진 캐릭터 백팩 등을 활용해 대규모 자원전쟁을 즐길 수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엠게임에 따르면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해 유럽 30개국(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태리 등) 및 북미 지역(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국가에 미래형 판타지 온라인게임 ‘아르고’를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유럽 및 북미 지역에는 아르고를 영어, 독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르고의 다국어 버전을 개발하여 서비스할 예정으로 글로벌 게임사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엠게임의 새로운 파트너사가 된 ‘부르다 아이씨’는 독일 후베르트 부르다 미디어의 자회사로, 게임포털 알라플라야를 통해 로코, 아발론, 오디션, S4 리그, 라그나로크, 플로렌시아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온라인게임들을 유럽 및 북미지역에 서비스하며 현지 온라인게임 시장을 주도해온 업체다.
부르다 아이씨 아힘 카스퍼스 대표는 “현재 유럽과 북미 게임시장은 한국에서 인기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인터넷 네트워크 환경이 발전하고 있다”며 “아르고가 온라인게임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의 최신작인 만큼 유럽 및 북미지역에서 크게 선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올 여름에 선보인 아르고가 한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게 되면서 해외시장에서도 자연스럽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엠게임은 아르고 뿐 아니라 다양한 신작게임을 필두로 유럽 및 북미 마켓 쉐어 10% 이상 점령해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