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조5000억 규모 오만 발전소 수주(상보)

입력 2010-09-16 09:57수정 2010-09-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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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플랜트ㆍ발전프로젝트 성공적 수행 통한 기술력 인정받아

GS건설은 16일 독일 지멘스(Siemens AG)사와 공동으로 13억 달러(한화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오만 바르카 3단계 및 소하르 2단계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 2건을 수주했다고 이날 밝혔다.

총 6억8000만달러 규모의 오만 바르카 3단계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는 오만 바르카(Barka) 지역에 750메가와트(MW)의 복합화력발전소1기를 건설하는 공사다.

알 수와디 파워 컴퍼니(Al Suwadi Power Company SAOC)가 발주하고 GS건설 컨소시엄(지분 50%)이 총 34개월에 걸쳐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및 초기운전 등의 과정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소하르 2단계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는 총 6억3000만달러 규모로, 오만 소하르(Sohar) 지역에 750메가와트(MW)의 복합화력발전소1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 공사는 알 바티나 파워 컴퍼니(Al Batinah Power Company SAOC)가 발주하고, GS건설 컨소시엄(지분 46%)이 바르카 3단계 공사와 같은 공기ㆍ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허정재 GS건설 발전ㆍ환경사업본부장은 "GS건설은 오만 소하르 아로마틱스 프로젝트(SAP) 및 아르메니아 예레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 등 현지 및 해외 플랜트ㆍ발전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통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정유, 가스플랜트에 이어 발전플랜트 분야에서도 해외 진출의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GS건설 오만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 위치도(GS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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