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안드로보이의 추석인사' 이벤트 진행

입력 2010-09-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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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드로잉' 이용...총 94km 이동하며 '해피추석' 새겨

▲SK텔레콤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이 15일 을지로 본사 앞에서 안드로보이와 함께 GPS드로잉을 통해 그린 '안드로보이의 추석인사'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스마트폰을 이용한 새로운 놀이 문화인 GPS드로잉을 통해 고객들에게 명절인사를 전하는 '안드로보이의 추석인사' 이벤트를 15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GPS드로잉은 스마트폰 이동경로를 인터넷 지도 상에 표시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시내 도로골목길을 자전거 등으로 이동하며 인터넷 지도에 그림을 그리는 IT, 운동, 예술이 결합한 놀이문화로 지난 2000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돼 지난해 '뉴욕타임스'에 소개된 이후 세계 곳곳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안드로보이의 추석인사' 이벤트에는 SK텔레콤 자전거 동호회 '두바퀴 세상' 회원 8명이 참여해 이날 오전 3시부터 11시까지 약 8시간에 걸쳐 동호대교를 시작으로 반포, 도곡 등 강남일대와 을지로ㆍ동대문 일대 등 총 94Km를 자전거와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며 초대형 안드로보이와 '해피추석' 글씨를 인터넷 지도에 새겨 넣었다.

GPS드로잉으로 전하는 '안드로보이의 추석인사'는 GPS지도 공유 사이트인 에브리트레일닷컴(http://www.everytrail.com)에서 누구나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 박혜란 브랜드전략실장은 "최근 새로운 모바일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스마트폰을 일상 속에서 보다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GPS드로잉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데이터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마트폰 대중화 및 고객들의 스마트한 라이프를 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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