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박람회, 국제 콘퍼런스, 기타 다양한 부대행사 구성
정부는 이러닝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제적 행사 '2010 이러닝 위크(e-Learning week 2010)'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외교통상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는 '엔조이 스마트 라이프 온 이러닝 위크 2010(Enjoy Smart Life on e-Learning Week 2010!)'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의 이러닝 정책 소개와 우수 제품 국제박람회, 다양한 부대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 e북, IPTV, DMB 등 모바일, 멀티미디어 기기를 기반으로 하는 이러닝의 발전 가능성 및 최신 이러닝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국제 박람회는 국내 70여개 기관, 기업이 참여하며 해외에서도 10개국 20여개 기업이 참가해 총 279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부처별로 운영되는 정책홍보관은 정부의 교육정보화 사업 및 이러닝 정책의 주요 성과를 전시ㆍ소개하고 미래 비전을 홍보한다.
지경부 테마관은 최근 새로운 훈련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트레이닝 시스템을 비롯해 헤드셋을 통한 뇌파측정으로 학습 집중도 체크가 가능한 감성형 이러닝 시스템, PCㆍPMPㆍ스마트폰이 연동돼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이 가능한 지능형 유러닝 시스템이 전시된다.
글로벌 기업관에서는 스마트 라이프, 스마트 홈, 스마트 스쿨, 스마트 인적자원개발(HRD)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국내외 참가 기업들의 최신 이러닝 솔루션, 콘텐츠, 하드웨어 등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이러닝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이러닝 우수기업 콘테스트, 국제 이러닝 경진대회(IMS Learning Impact Awards 2011)의 본선 진출 아시아 대표팀을 선발하는 IMS Learning Impact Awards 2011 아-태지역 예선, 이러닝 기업 해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는 KOTRA 수출상담회 및 비즈니스 매칭서비스 등 부대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러닝산업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부처간 정책 공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는 '이러닝 글로벌 커뮤니티 포럼'을 개최해 이러닝산업 발전 잠재력을 가진 국가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이러닝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향후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