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탭'에 일진디스플레이와 공동으로 터치모듈을 납품하는 에스맥이 첫 납품 생산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에스맥 한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일진디스플레이보다 먼저 '갤럭시탭'에 들어가는 터치모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며 "터치모듈에 대한 납품은 이번주중에 진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9월말 갤럭시탭에 대한 첫 판매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초도 물량은 약 30만대 정도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 초기 납품 물량은 7~8만대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며 "이달 납품 물량으로만 약 30억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음달 부터는 약 20만대 수준을 납품할 것"이라며 "생산 및 매출 부분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